현구기사 ()

목차
관련 정보
현구기사
현구기사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문신 박종겸이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하여 영조대의 정치상황을 수록한 정치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후기 문신 박종겸이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하여 영조대의 정치상황을 수록한 정치서.
개설

1책. 필사본. 같은 편자에 의하여 정조대의 기사가 더하여져 『현고기(玄皐記)』가 편찬되는 것으로 보아, 이 책은 영조 당대에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제목의 ‘현구’는 사도세자가 죽음을 당한 임오년의 간지를 옛날식으로 표현한 데서 따온 것이다. 1728년(영조 4)효장세자(孝章世子 : 뒤에 眞宗으로 추존)의 죽음에서 1755년 왕세손의 대리청정에 이르는 내용이 실려 있다.

서문·발문 등은 없고, 편자가 보고 들은 내용을 시기순으로 편집한 형식을 취하였는데 상소문과 국왕의 전교문 등을 많이 인용하였으며, 세자의 동정이나 신하들의 언행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황을 수록한 부분이 많다.

내용

주요내용은 효장세자의 죽음, 사도세자의 출생, 영조·사도세자·화완옹주(和緩翁主) 사이의 갈등, 세자빈의 간택, 사도세자의 동정, 사도세자를 둘러싼 조정의 대립, 사도세자의 죽음, 그뒤의 신하들의 대립과 세손을 둘러싼 조정상황, 세손의 대리청정 등이다.

특히, 세자가 죽음을 당하던 때의 정황과 그 일에 대한 신하들의 움직임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양적으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이루고 있다.

끝에는 주서 이광현(李光鉉)이 사도세자 죽음의 전말을 적은 「소기(小記)」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관찬기록을 통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당시 정치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