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록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중기에, 황해도암행어사, 조도사, 직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연길(延吉)
유촌(柳村)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46년(명종 1)
사망 연도
1593년(선조 26)
본관
남양(南陽, 지금의 경기도 화성)
주요 관직
제용감정(濟用監正)|황해도암행어사|조도사(調度使)|직제학
관련 사건
정여립의 난
정의
조선 중기에, 황해도암행어사, 조도사, 직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연길(延吉), 호는 유촌(柳村). 승지 홍형(洪泂)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경력(經歷) 홍언광(洪彦光)이고, 아버지는 좌참찬 홍담(洪曇)이며, 어머니는 현감 조익수(曺益修)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67년(명조 22)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572년(선조 5) 생원으로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이어 삼사(三司)의 여러 관직을 거쳐, 1583년 병조정랑이 되었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 때 여립의 조카 정집(鄭緝)의 문초에서 그의 이름도 거론되어 국문을 받고 구성으로 귀양갔다. 뒤에 풀려나와 제용감정(濟用監正)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조정랑 신경진(辛慶晉)과 함께 도체찰사 유성룡(柳成龍)의 종사관으로 각 진영의 연락과 군수품 공급의 일을 맡았다.

같은 해 곽산에서 구성으로 들어가 그 곳 관민의 협조를 얻어 많은 양곡을 정주·가산 등지로 수운하여 군량공급에 크게 공헌하였다. 뒤에 황해도암행어사·조도사(調度使)를 거쳐, 직제학에 이르렀다. 뒤에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참고문헌

『선조실록(宣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사마방목(司馬榜目)』
『성호문집(星湖文集)』
『동주집(東洲集)』
『서애집(西厓集)』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집필자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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