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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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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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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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국립박물관.
연원 및 변천

항로표지 100년(1893년 6월 도입)을 기념하고 산업 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 표지의 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으로서 1985년 2월 7일 부지면적 4,950㎡, 전시면적 344.87㎡의 규모를 갖춘 장기갑등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개관 후 등대 및 해운 항만자료 710점이 전시된 제1전시관 ‘해양수산관’을 운영해오다, 1996년부터 제2전시관 건립을 시작하여 2000년 제2전시관 및 부대시설을 준공하였다. 2002년 4월 19일 등대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재개관하였다. 이후 2003년 3월 기획전시관을 개관하고 2004년 11월 테마공원을 개장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등대박물관이 위치한 장소는 1903년 12월에 초점등(初點燈)한 우리나라 최고의 호미곶등대(높이 26.4m. 경상북도 기념물, 1982년 지정)가 있는 곳으로 건축 양식이 수려하고 독특하다. 등대박물관에서는 호미곶등대뿐 아니라 전국각지의 등대에 산재하여 사라져 가는 등대 자료를 한데 모아 전시·보전하고 있으며, 해상에서의 등대의 역할과 선박 안전의 기여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의 부지면적은 27,416㎡이며 제1시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관 등에는 약 3,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관인 ‘해양관’은 해양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국토해양부의 비젼, 세계 선박의 변천, 바다생물 표본, 바다목장 모형 등을 전시하고 해양 연구와 해양 조사에 관한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여 우리나라 해양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2전시관인 ‘등대관’은 영일만과 등대의 역사, 60~70년대 등대원들의 생활, 등대에 사용되었던 각종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음파표지와 전파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기획전시관은 등대 건설을 위한 대한제국 초기문서, 각종 화구류(火具類), 근대식 등대 도입 이전 도대불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는 ‘등대역사실’,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등대원의 업무와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상영하는 ‘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영일만과 포항항, 울릉도와 독도를 축소모형으로 설치한 수상전시장을 비롯하여 야외전시장과 테마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2010년부터 상설 체험코너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국립등대박물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국립등대박물관(www.lighthouse-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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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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