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박물관 ( )

회화
단체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정릉동)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부속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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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정릉동)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부속 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고고·미술·공예·민속·역사 등 다양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전시·교육하는 공간으로, 대학의 고유기능인 학문적 전문성과 교육적 보편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73년 5월부터 본교 박물관의 개관을 준비하여, 1973년 7월 5일에 초대 박물관장으로 국사학과 허선도(許善道) 교수가 취임하면서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설립 당시에는 빈약한 공간이었지만, 이후 시설확장 및 소장품 확충에 힘쓴 결과 1976년에 삼국시대 토기를 중심으로 민속·고고·역사 등 각종 유물을 보유하게 되었다. 1983년에는 2호관(현재 북악관) 12층에 새로이 전시실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소장 유물에 비해 전시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하여 충분한 전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1993년성곡도서관 5층으로 이전하여 그간 전시되지 못했던 유물들이 새로 확보된 공간에 전시되고 있다. 현재에는 박물관 건물을 건립하여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역할과 현황

전시는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이루어진다. 상설전시실은 연대기적인 구조인 시대별 전시실(선사실·고대실·고려실·조선실)과 유물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전시한 장르별 전시실(화폐실·민속실·회화실·서예고문서실·암각화실), 그리고 국민대학교 창학에 커다란 공로를 세운 해공신익희 선생의 서묵과 자료를 전시한 해공기념홀로 구성되었다. 현재 우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1만 5천여 점에 이르며, 연 1∼2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교내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문화 교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2006년부터 박물관 문화탐구강좌를 개최하여 우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0년부터 박물관의 연구학술지 『학예연구』를 발간하여 소장유물에 대한 학술연구를 정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설촌고문서’와 ‘암각화’ 관련 자료는 다른 박물관이 갖추지 못한 것으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특색있는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문화강좌를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 하고 있다.

참고문헌

『국민대학교 60년사』(국민대학교, 2006)
『개교 60주년 기념 국민대학교 박물관 소장유물 도록』(국민대학교 박물관, 2006)
『학예연구 창간호』(국민대학교 박물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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