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
회화
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 있는 도립미술관.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 있는 도립미술관.
개설 및 설립목적

이중섭의 예술혼을 기리고 제주문화예술 진흥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이중섭은 1951년 1·4후퇴 때 원산을 떠나 가족과 함께 서귀포로 피난을 와 약 1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하였다.

연원 및 변천

1995년문화체육부에서 화가 이중섭이 살던 거주지에 기념표석을 건립하였고, 1996년에는 이중섭거리(360m)가 지정되었다. 1996년 이중섭거주지를 서귀포시청에서 매입하여 1997년 복원한 후, 2002년 그 인근에 이중섭미술관을 개관하였다.

2003년가나아트갤러리로부터 이중섭의 작품 8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현대작가 작품 66점을 기증받았다. 2004년 소로·산책로·이중섭공원을 조성하였고, 갤러리현대로부터 이중섭의 작품 1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현대작가 작품 54점을 기증받아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었다. 2008년에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공예공방을 준공하였다.

현황

이중섭공원을 포함하여 대지 면적이 5,700㎡, 연면적 589.46㎡의 지상 2층의 건물로, 상설전시실(1층), 기획전시실(2층), 이중섭거주지로 이루어져 있다.

소장품으로는 이중섭의 작품 11점, 한국 현대미술작품 141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중섭의 작품으로는 「섶섬이 보이는 풍경」, 「파란 게와 어린이」, 「선착장을 내려다본 풍경」, 「꽃과 아이들」, 「게와 가족」(은지화)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현대 작가 작품으로는 장욱진의 「마을」, 박수근의 「노상」, 백남준의 「호랑이는 살아 있다」, 김병기의 「창변의 꽃」, 송혜수의 「수렵도」, 이응노의 「해녀」, 최영림의 「여인」, 김흥수의 「나부입상」, 유영국의 「도시풍경」 등이 있다.

1층 상설전시실에는 이중섭의 작품과 이중섭 관련 각종 서적 및 자료, 부인이 이중섭과 시인 구상에게 보낸 편지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소장품전과 제주 거주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미술관 공원에 인접해 있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입주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6명(1기), 2010년 6명(2기), 2011년 6명(3기)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공예공방에서는 시민 대상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은 명예관장과 학예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관 관리·운영은 서귀포시에서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중섭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의 전시를 통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의 예술적 발자취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입주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시민에게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여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예공방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창작 욕구를 증진시키고 있다.

참고문헌

이중섭미술관(http://jslee.seogw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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