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 (永殷美術館)

회화

단체

정의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에 위치한 사립미술관.

개설 및 설립목적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의 작품을 알리고자 설립되었다. 또한 미술전문인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시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가깝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92년 한국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대유문화재단이 모태가 되어 2000년 11월 개관하였다.

현황

소장품은 설립 이후 매년 한국 근현대미술의 경향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기증을 받으면서 현재 300여 점에 이르고 있다. 작품들은 회화, 조각, 설치, 사진,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 이른다.

영은미술관은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미술관은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제1전시장은 회화, 조각, 설치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2전시장은 미술관 로비와 천정에서 오는 자연의 빛과 인공의 빛이 조화를 이루어 미술작품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자기 등의 전통 매체와 더불어 중, 소형 회화작품과 조각작품이 주로 전시된다. 제3전시장은 좌석 200여 석 규모로 컴퓨터 조명시설과 음향기기, 디지털 돌비서라운드 시스템, 300인치 대형화면의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영상관련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극, 영화, 콘서트 등 각종 공연과 세미나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제4전시장은 지하와 창고의 이미지가 병합되어 설치와 영상 등 현대미술 작품과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유리공방과 도예공방에서는 주중 및 주말에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 전시로는 ‘더 페이스(The Face)전’(2005년), ‘레인보우 프로젝트(Rainbow Project)전’(2008년), ‘이모우셔널 팩토리(Emotional Factor+y)전’(2008년), ‘라틴의 열정: 현대미술을 찾아서’(2010년), ‘방방곡곡99_삶과 기억의 소통’(2010년) 등이 있으며 국내외 유수 현대미술 작가들과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표현매체를 다루는 개성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한국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작가를 위한 정기프로그램과 외국작가 및 국내외 해외체류작가, 해외 초청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고문헌

영은미술관(www.youngeunmuseum.org)

집필자

김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