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화가인 월전(月田)장우성(張遇聖)을 기리는 기념관적 성격의 미술관이다. 장우성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의 예술세계에 대한 체계적, 지속적 학술 연구를 통해 월전 예술의 역사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다양한 전시기획으로 미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문화의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 고미술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인식하는 문화교육에 기여하며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2004년 5월 미술관 건립 계획 방침을 결정하여 2005년 9월 미술관 공사를 착공했다. 2007년 1월 18일 미술관을 준공했으며, 8월 14일 개관했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성격에 맞게 지역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전시를 통해 동양화의 심오한 세계를 알림으로서 우리 문화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전시도록에 영문을 함께 실어 외국 유수대학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에 보냄으로써 서방세계에 우리 예술과 예술가를 널리 알리고 있다.
미술관의 대지 면적은 9.505㎡(2,875.26평), 건축 면적은 1160.67㎡(351.10평), 연면적은 1981.40㎡(599.37평)이다. 건축물은 미술관과 별관인 월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지하 1층∼지상 2층) 내에는 다섯 개의 전시실, 세미나룸, 뮤지엄샵, 카페테리아가 있다. 월전관은 장우성 생전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신견과 안목을 높여줌으로써 명실상부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