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드래 일원 ( 구드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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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드래 일원
부여 구드래 일원
자연지리
지명
국가유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명승.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부여 구드래 일원(扶餘 구드래 一圓)
분류
자연유산/명승/자연경관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명승(2009년 12월 09일 지정)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1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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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명승.
내용

부여 구드래 일원은 2009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가에 나루터, 건너편 부산, 낙화암을 포함한 부소산 일대에 걸쳐 있다. 부여 구드래 일원의 경치는 백마강변에서 조망하기 좋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사비수(泗沘水) 언덕에는 돌 하나가 있는데 10여 명이 앉을 만했다. 백제왕이 왕흥사(王興寺)에 가서 부처께 예를 드리려 할 때에는 먼저 그 돌 위에서 부처를 향해 절을 하니 그 돌이 저절로 따뜻해졌다 하여 그 돌을 자온대(自溫臺)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온대에서 구들돌, 다시 구드래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의 진산이다. 부소산의 낙화암(落花巖)과 고란사(皐蘭寺)는 ‘부여 구드래 일원’의 핵심 요소이다. 백마강 단애인 부소산은 해발 106m의 평지 돌출 구릉이다. 산 정상를 중심으로 부소산성 터 · 군창지 · 영일대 터 · 송월대 터 등 백제 때의 유적이 남아 있고, 조선 후기에 건립한 사비루 · 영일루 · 반월루 등이 있다.

낙화암은 660년(의자왕 20)에 백제가 나당연합군의 침공으로 함락되자 궁녀 3,000여 명이 이 바위 위에서 백마강으로 투신하여 죽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는 바위이다.

구드래 나루를 건너 울성산 남쪽 기슭에는 600년(법왕 2)에 세운 왕흥사가 있고, 옛 문헌에 사비수로 기록된 백마강이 부소산 기슭을 따라 흐르고 있다. 백마강은 부소산 건너 동편 천정대 앞 범바위에서 부여읍 남쪽 현북리 파진산까지 약 16㎞ 구간을 말한다. 낙화암은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한·중·일 명승보존과 활용방안』(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명승』(문화재청, 2009)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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