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고준택의 정확한 출생지가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평안북도 태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20년 11월 해외에 있는 『조선독립신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1926년부터 약 7년여 간 반일투쟁 혐의로 신의주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1945년 8월평안북도 선천군 보안서장, 1946년 3월 평안북도 보안부 교통과장, 1946년 11월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955년 12월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957년 9월 체신상, 1958년 4월 임업상, 195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에 임명,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1948년 8월부터 1972년 12월까지 25년여 동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다 1977년 3월 6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