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유한 민족시(民族詩)인 시조에 대한 이론의 정립과 계발, 자료의 정리와 보존, 그리고 회원 간의 효율적인 연구활동과 그 의욕의 증진을 꾀하여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둔다.
1985년 4월 6일 동국대학교김동준 교수연구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되었다. 발기인은 김동준·진동혁·박을수·김상선·서원섭·이태극·황희영·최진원·한춘섭·황순구·원용문·전규태·임헌도·구수영·김종·이승준·양순필·이영자·신용대·이종출이며, 초대회장은 김동준이다. 1988년 4월 모산(慕山)심재완(沈載完)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학술대회는 1985년 6월 22일동국대학교에서 제1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회(봄·가을)씩 열고 있다. 2012년 4월 현재까지 총 51차례 개최하였다. 또 1989년 5월 6일과 2005년 10월 8일에 각각 제1차 국제학술대회(주제:한·일 전통시가의 정체와 그 계승문제)와 제2차 국제학술대회(주제:동아세아 정형시의 정체성과 형식미학)를 개최하여 시조문학 연구의 세계화에 노력하였다.
학회지 『시조학논총(時調學論叢)』은 시조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관련 논문을 실고 있는 국내 유일 시조 전문학술지이다. 1985년 12월 30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2회씩 발간하고 있다. 2012년 4월 현재까지 총 36집이 간행되었다. 2003년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고, 2005년 등재학술지가 되었다.
회원수는 2012년 4월 현재 정회원 235명과 단체회원 40여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