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에 관한 연구조사 및 연구결과의 보급을 위해 1982년 3월 1일 소장학자들을 중심으로 대구어문학회가 결성되면서 시작되었다. 발기인은 권재선·권재일·김영철·김태엽·박진태·이강언·이규호·정호완·조기섭·조두섭·최창록 등이며, 초대회장은 권재선이다. 이후 학회 회원 수가 늘어나고 회원 분포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학회 이름을 1998년 1월 1일우리말글학회로 바꾸었다.
학술대회는 1982년 3월 28일대구대학교에서 제1차 논문발표회가 있었는데, 2011년 12월까지 총 270회에 이른다. 아울러 1997년 3월 22일 대구 대우아트홀에서 ‘21세기 국어국문학의 연구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2000년부터 매년 1회씩 ‘우리말글학회 전국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지는 1983년 6월 10일『대구어문논총(大邱語文論叢)』이라는 제호로 제1집을 간행하였다. 이후 1997년 제15집까지 『대구어문논총』으로 매년 1회씩 간행하였다. 1998년 우리말글학회로 학회명을 변경함에 따라 학술지 이름도 제16집부터는 『우리말글』로 바꾸었다. 1999년부터 회원들의 연구논문 투고 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2회씩 발간하다가, 2001년부터 매년 3회씩(4·8·12월) 발간하고 있다. 2012년 4월 현재까지 총 54집을 발행하였다. 2003년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고, 2005년 등재학술지가 되었다.
현재 학회 구성은 회장 1인, 지역별 부회장 8명, 평의회(역대 회장) 15명, 편집위원 16명(국어학 4명, 국어교육 4명, 고전문학 4명, 현대문학 4명), 연구윤리위원회 5명, 이사 14명, 감사 2명, 간사 1명으로 되어 있다. 회원 수는 2012년 4월말 현재 정회원 679명, 단체회원 20여 개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