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학의 특징을 구명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1956년 1월 10일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을 근간으로 ‘국어국문학회’를 결성하면서 시작하였다. 이후 학회명을 1962년 10월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 연구회’, 1997년 9월에 ‘안암어문학회’, 2001년 5월에 현재의 ‘민족어문학회’로 변경하였다.
회원은 주로 국어학·한문학·고전문학·현대문학 등의 연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1997년 이후 회원의 자격을 개방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단체로 변모하였다.
학회지는 1956년 1월 10일『국문학』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다. 이후 1966년 7월 현재의 『어문논집』으로 변경하였다. 매년 2회(4·10월) 발행하고 있는데, 2012년 4월까지 총 65호를 발간하였다. 2002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고, 2006년 등재학술지가 되었다.
학술대회는 국어학·한국어문화교육학·한문학·고전문학·현대문학의 5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 중이며, 분야별 학술발표회 3회, 정기학술대회 1회 등 총 4회의 학술발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회원수는 2012년 현재 36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