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대문학에 대한 조사·연구 및 연구성과의 보급을 통하여 한국 현대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현대문학회는 1978년 12월 창립된 한국현대문학연구회를 모태로 시작되었다. 발기인은 전광용·정한모·구인환·김은전·김용직·이재선·박철희·김상태·주종연·윤홍로·오세영·김대행·김병욱 등이며, 초대회장은 전광용 교수이다. 1997년 ‘한국현대문학회’로 학회명을 변경하였다. 역대 학회장은 전광용·정한모·김용직·김윤식·윤명구·한계전·이용남·조남현·장사선·권영민·서준섭 등이다.
초기에는 정기학술대회(매년 하계·동계) 중심으로 운영되었고, 학회지는 재정난으로 곧바로 발간하지 못하였다. 1991년 단행본 형식으로 1집을 발행하였는데, 이런 단행본 형식은 1997년 발간된 5집까지 계속되었다. 곧 『한국의 전후문학』(『한국현대문학연구』 1, 태학사, 1991)을 비롯하여, 『한국근대장편소설연구』(『한국의 현대문학』 1, 모음사, 1992), 『한국현대시론사』(『한국의 현대문학』 2, 모음사, 1992), 『한국문학과 모더니즘』(『한국의 현대문학』 3, 한양출판, 1994), 『한국문학과 리얼리즘』(『한국의 현대문학』 4), 『한국문학의 양식론』(『한국의 현대문학연구』 5, 한양출판, 1997) 등이 그것이다.
이상과 같이 학회지명 표기에 약간의 편차가 있고, 1집이 두 번 간행된 것은 간행 당시 착오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1998년 학회 회칙을 재정비하고 학회지를 속간하면서 속간호의 호수를 바로 잡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오래전의 창간호수 중복 문제는 그대로 두기로 하고 속간호 호수를 ‘6집’으로 하여 간행하였다.
1998년 6집부터 연1회 간행하다가 2001년부터 연 2회 간행하였고, 2007년부터는 연 3회씩 발간하고 있다. 2011년 12월 현재까지 총 35집이 간행되었다. 2004년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고, 2007년 등재학술지가 되었다. 회원수는 현재 409명이며, 연 3회의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