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리안 문학 선집 (Argentina Korean )

현대문학
문헌
2013년 김환기가 아르헨티나 한인들이 지은 시 · 소설 · 수필 등의 문학작품을 모아 엮은 전집. 해외한인문헌.
정의
2013년 김환기가 아르헨티나 한인들이 지은 시 · 소설 · 수필 등의 문학작품을 모아 엮은 전집. 해외한인문헌.
편찬/발간 경위

남미 한인의 디아스포라(Diaspora)를 고찰하였던 김환기가 엮었다.특히 이민자 수가 많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한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그들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수단으로, 현지 한인들이 쓴 문학 작품에 주목하였다. 그 결과 현지 한인의 문학 작품을 ‘코리안 문학’이라고 부르고는 ‘아르헨티나 코리안 문학 선집’을 발간하였다.

서지적 사항

이 선집은 2013년 8월 9일에 초판이 발행되었다. 편집과 출판은 서울의 도서출판 보고사에서 맡았다. 문학의 범주에 따라 상권과 하권으로 나누었는데, 상권은 소설 편으로 718쪽이며, 하권은 시와 수필 편으로 213쪽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선집에는 재아문인협회에서 발간한『로스 안데스 문학』창간호~통권13호에 실린 작품과 함께 다른 잡지에 게재된 작품들이수록되었다. 상권에는 총 28편의 소설이 실려 있는데, 그 가운데 24편은『로스 안데스 문학』에 수록된 것이고, 나머지 4편은 맹하린의 소설집인『세탁부』에 실린 것이다. 곧24편은 김원배의「돌거울」, 김판석의「부서진 날개」·「라마르께의 어떤 꿈」·「마리아나」, 노충근의「귀환」·「바람의 자리」, 맹하린의「제2의 가족」·「환우기」·「살리다」·「어디서나 펄럭이는 그 깃발」, 박상수의「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방인」, 박통준의「건널 수 없는 강」·「배낭속에도 꽃은 피는가」, 박형영의「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곶감」·「용봉탕」·「상추농장」·「바보 허생원 박씨」·「가또와 빠또」·「태극기 꼬리엔떼스 대로 달리다」·「세 쌍가마」, 이교범의「하까란다가 피는 계절에」, 임경옥의「정」·「콩깍지 타령」, 정미화의「무인도」등이고,나머지 4편은「떼아뜨로」·「세탁부」·「쌍둥이 형제의 행진」·「우라깐」등이다.

하권에는 시 128편과 수필 14편이 수록되었는데, 128편의 시 가운데 122편은『로스 안데스 문학』에서 발췌하였고, 나머지 6편의 시는『하늘 바다 별비』,『내가 나에게 길 내어주다』,『부에노스 아이레스 2010』,『새들은 뻬루에서 울지 않았다』,『상현달에 걸린 메아리』과 2006년에 간행된『재외동포 문학의 창』에서 골랐다. 수필 14편 중에 10편은『로스 안데스 문학』에서 뽑은 것이고, 나머지 4편은 2000년과 2001년에 발간된『재외동포 문학의 창』과『세 마리의 도라도』에서 각각 2편을 골라 실었다.

의의와 평가

이 문학 선집은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의 역사와 생활상, 나아가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교포들이 간행한 문학지나창작한 문학 작품을 ‘코리아 문학’으로 묶어 ‘동포 문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였다. 다만 수록한 각 작품에 대한 해제나 선정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문헌

『아르헨티나 코리아 문학 선집』(김환기, 보고사, 2013)
「초국가적인 열린 세계관에 주목」(김환기,『동아일보』20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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