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2월 10일 경상남도 거제 출생으로, 1933년 통영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상남도 웅천, 거제, 관포, 및 함경남도 신포 어업조합과 함경북도 어업조합연합회 서기 겸 기수로 활동했다.
1950년 5월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1951년 국회 상공분과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이후 원양출어선단 심사위원, 해양소년단 이사, 남진수상공사 대표 등을 거쳐 1957년 4월 대한수산중앙회장, 1963년 한국원양어업협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해양산업 관련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88년 10월 28일 일해재단 수산대상을 수상했으며, 1989년 대한민국헌정회 이사가 되었다. 저서로 1998년 『나의 참회록』을 출판하였으며, 2005년 5월 3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