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행사로서, 이에 관한 전시회, 영화제, 이벤트, 문화콘텐츠 마켓 등을 마련해오고 있다.
만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1995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하였다. 2001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꾼 후, 2015년 제19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내용은 전시, 영화제, 이벤트, 문화콘텐츠 마켓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패밀리·글로벌·이슈·테마·루키 등 5가지 포커스 주제로 15개의 전시가 준비되었다.
영화제는 경쟁부문과 초청부문으로 나뉘었는데, 공식경쟁은 장편·단편·학생·시카프 키드·시카프 온라인 등 모두 5가지 부문으로 구분되었다. 특별경쟁에는 영화제의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한 시카프 초이스와 아시아의 잠재력을 개발하려는 취지에서 ‘아시아의 빛’이라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벤트에는 공식행사, 서울광장개막행사, 명동 이벤트 등 3가지가 있다. 공식행사로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개막작 상영, SICAF 2015개막식, 김수정 작가오픈식 및 사인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시상식 등 모두 4가지가 열렸고, 서울광장 개막행사에서는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애니퀴즈대회, 유명 웹툰작가 토크 콘서트, 캐릭터 이벤트(미니언즈), 캐릭터 이벤트(라인레인저스), 축하공연과 애니메이션 상영, 어린이만화교실과 청소년공모전시상식, 융합음악콘서트 등 10가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명동 이벤트에는 뷰티이벤트, 재미발랄 캐리커처, 캐릭터 포토타임, 우리 모두 체험놀이 이벤트, 비누양초공방 체험, 캐릭터 뷰티 이벤트, 움직이는 포토존 등 7가지 행사가 열렸다.
2015년 SICAF는 5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6일간 서울광장,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남산, 명동역 일대, CGV명동역, 서울애니시네마, 명동 라루체 등지에서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서울시 중구의 주최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집행위원장·중구청장·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청소년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시상·주목할 만한 작가상·인기만화상·코믹어워드 공로상·애니메이션어워드 시상 등 각 분야의 시상식이 있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현대의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세대와 성별을 넘어서 즐거움을 주면서 동시에 문화산업으로서 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