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들은 남자로 태어난 자녀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물학적인 구분 이외에 사회 문화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 사회에서 아들은 가부장제 사회의 특성상 가문을 대표하고 영속시키는 중요한 존재였다. 따라서 전통 사회에서 아들의 중요성으로 인해 남아선호사상이 생겼고, 가족 구성원 간의 모든 대인 관계의 중심이 부자 관계였으며, 부자 관계는 수직 관계로서 아들은 아버지에게 절대복종하는 관계였다. 또한 아들의 중요성은 여성의 지위가 낮은 가족 구조 내에서 모자 관계의 결속을 가져왔고, 이는 고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