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丁酉再亂)
정유재란(丁酉再亂)은 임진왜란 중 강화 교섭의 결렬로 왜군이 정유년(1597)에 다시 침략한 전쟁이다. 명 · 일 강화 교섭이 1596년 9월 그 기만성이 드러나면서 결렬되었고, 1597년에 왜군이 14만 병력으로 침략하였다. 전라도 점령을 1차 목표로 하였으며 칠천량해전, 남원전투, 황석산전투, 전주 함락 등 일본군이 승리하다가, 명나라군의 반격이 시작되어 9월 직산전투, 1598년 사로병진작전으로 울산, 사천, 순천을 동시에 공격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으로 일본군이 철수하면서 전쟁이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