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흥 5개년 계획(産業復興 五個年 計劃)
산업부흥 5개년 계획은 1949년에 정부 기획처가 산업 부흥과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수립한 경제 계획이다. 1949년부터 1953년까지가 계획 기간으로, 국내 경제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연료(燃料)와 동력(動力), 공업(工業)의 14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증산(增産)을 계획하였다. 한국전쟁(韓國戰爭) 등의 원인으로 계획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지만 이 계획은 이후 전개되는 국가 주도 경제개발계획(經濟開發計劃)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