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곡집(杜谷集)
『두곡집(杜谷集)』은 조선시대 문인·학자 고응척의 시문집이다. 서와 발이 모두 없어 편집 경위와 필사 연도 등을 알 수 없다. 이 책은 필자의 고본(稿本)은 아니고 후대에 필사된 것이며, 지질 상태 등을 보아 적어도 100~200년 이전의 것으로 추측된다. 통문관 주인 이겸로가 소장하고 있다. 고응척은 조선 중기 영남 사림으로서, 평생 도학을 탐구한 도학자이다. 그의 작품 세계 역시 대체로 그가 궁구했던 도학적 이념과 깨달음을 표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