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만불선원 화엄경언해 38권 39책(富川 萬佛禪院 華嚴經諺解 三十八卷 三十九冊)
부천 만불선원 『화엄경언해』 38권 39책(富川 萬佛禪院 華嚴經諺解 三十八卷 三十九冊)은 1904년 창덕궁의 궁녀들이 80권본 『화엄경』의 본문과 구결을 한글 음역과 한글 구결로 필사한 사경이다. 권수제는 ‘대방광불화엄경소’로 되어 있으나 주본 『화엄경』 즉 80권본 『화엄경』의 본문만 한글로 음역하고 여기에 한글로 구결까지 붙였다. 이를 통해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도 독경할 수 있도록 필사된 사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