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大韓勞動組合總聯合會)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는 현재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의 전신으로 1950년대의 노동운동을 주도하다가 1961년 5.16군사쿠데타로 해산한 단체이다.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는 해방 후 미군정기에 우익정치가들이 그들의 정치노선과 반공 논리로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이 주도하는 노동운동을 와해시키기 위해 1946년 3월 10일 미군정과 우익청년단 및 경찰의 지원을 받아 결성한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이 정부 수립 후 이름을 대한노동총연맹으로 변경하고, 1954년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로 재조직하여 1950년대의 노동운동을 주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