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춘 미암일기 및 미암집 목판(柳希春 眉巖日記 및 眉巖集 木板)
조선전기 문신 유희춘이 당시의 정치·사회·경제 상태와 풍속 등을 기록한 일기. #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2책. 행·초서체. 매 책마다 크기가 다르나 평균 39.5×31.5㎝이다. 원래는 14책이었으나 실본으로 11책이 남아 있다. 그 일기의 일부는 필자의 문집인 『미암집』에 초록, 기재되어 있다.
지금 남아 있는 것은 1567년(선조 즉위년) 10월 1일부터 1577년 5월 13일 그가 죽기 전일까지의 약 10년 동안의 친필로 쓴 일기이다. 약자·속자가 간혹 사용되었고, 오탈(誤脫)과 연문(衍文: 쓸 데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