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찬(姜奎燦)
일제강점기 때, 105인 사건 등과 관련된 목사. # 내용
평안북도 선천 출신. 예수교장로회 선교부가 경영하는 선천 신성중학교(信聖中學校)에서 봉직하면서,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자로 활동하였다.
그때 백낙준(白樂濬)·박형룡(朴亨龍)·정석해(鄭錫海) 등이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이승훈·양전백 등과 함께 투옥, 2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출감 뒤 복직되기는 하였으나, 일본경찰의 심한 감시 때문에 1914년 사임하고, 선천북교회 전도사로 일했다.
1917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