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세계(少年世界)
『소년세계』는 1929년 이원규가 소년세계사에서 창간한 사회주의 계열의 아동·청소년 월간 잡지이다. 이 잡지는 1929년 창간되어 1932년까지 발행되었으며, 1933년 3월을 기점으로 제호를 『신세계(新世界)』로 변경하여 재간행하였다. 이원규는 문예란과 문예 회원 모집을 통해 소년문사를 양성하고, 그들을 소년운동가요 아동문학가로 키우고 싶은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 한편 무산 계급을 중심에 둔 소년운동의 차원을 부각하다 보니, 당대 문단에서 활동한 유명한 시인이나 소설가의 수준 높은 작품이 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