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통가(憤痛歌)
1913년 김대락(金大洛)이 지은 가사. # 구성 및 형식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분통함을 노래하고 광복의 꿈을 읊었다. 분량은 4음보 1행으로 계산하여 모두 186행으로 비교적 긴 가사이며, 율조는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있다.
# 내용 및 평가
전체내용을 크게 다섯 단락으로 나누어보면, 첫째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분통하다고 읊었다. 둘째, 이러한 상황 아래 가야 할 길은 망명밖에 없다고 하였다. 망명처로는 단군의 개국처였던 서간도라 하였으며 그곳으로 결정한 경위를 밝혔다.
셋째, 떠나면서 일가친척에게 이별을 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