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鳥嶺)
조령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새재, 문경새재라고 하고, 한자로 조령(鳥嶺), 초점(草岾)이라고 표기하였다. 새재의 새는 풀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억새, 속새라는 뜻이고, 재는 길이 통하여 넘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이다. 서울과 부산 사이에 있는 관문으로 화강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요새지이다. 1966년에는 문경 조령 관문이 사적으로, 1981년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2007년에는 문경새재가 명승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