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농청 장원놀이(熊上 農廳 壯元놀이)
경상남도 양산시 명동 지역에서 농사철에 농악을 치고 농요를 부르며 농사짓는 과정을 놀이화한 성인남자놀이. 민속놀이. # 개설
‘농청’은 과거 농민들이 만든 자치단체이며, ‘장원’은 양반들의 장원급제에서 따온 말로, 농청장원놀이는 품평회를 열어 한해농사를 가장 잘 지은 이에게 장원을 주는 데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놀이는 ‘망시논매기놀이’를 농요화한 것으로, 농사일의 고단함을 마을공동체 놀이로 풀어냄으로써 노동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다.
이 놀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현재 보존되고 있는 명동에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