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서울 明洞聖堂)
서울 명동성당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대한제국기에 준공된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명동성당은 우리나라 천주교의 상징이자 구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197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유일의 순수한 고딕 양식의 연와조 건물로, 1892년(고종 29)에 착공하여 1898년에 준공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양옥 건축의 기술자가 없었으므로 벽돌공, 미장이, 목수 등을 중국에서 데려다가 일을 시켰다. 이후 명동성당은 ‘뾰죽집’이라는 이름으로 장안의 명물이 되어 매일 많은 구경꾼이 몰려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