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언해)(妙法蓮華經(諺解))
『묘법연화경(언해)』는 1909년(융희 3) 여성 불자들이 『법화경』을 한글로 필사한 불경이다. 충청북도 단양군 구인사 도서인 이 불경은 구마라집이 406년에 번역한 7권본 『묘법연화경』의 본문을 여성 불자 5인이 한글로 필사한 책으로서, 백지묵서의 형태로 되어 있다. 조선 말 여성 불자들의 신앙 양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며, 2004년 10월 22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