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진 초상(韓元震 肖像)
조선 후기의 학자 남당(南塘) 한원진의 초상화. # 구성 및 형식
비단 바탕에 채색을 사용해 그린 좌안칠분면(左顔七分面)의 반신상으로 한원진은 복건을 쓰고 심의를 입었으며 가슴 아래에 세조대(細絛帶: 여러 겹으로 합사한 명주실로 만든 실띠)를 맨 공수 자세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화면 위쪽에 “남당한선생진상(南塘韓先生眞像)”이라는 제기가 있다.
# 내용
한원진(韓元震, 1682∼1751)은 결성(結城: 지금의 홍성) 남당에 거주하며 지명을 호로 삼았다. 본관은 청주, 자는 덕소(德昭)다. 어릴 때부터 재주와 지혜가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