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관(監官)
조선시대 각 관아나 궁방에서 금전출납을 맡아보거나 중앙정부를 대신하여 특정업무의 진행을 감독하던 관직. # 내용
각 지방의 곡식을 색리(色吏)와 함께 서울로 운송하는 경우, 배를 타는 감관을 영선감관(領船監官), 곡식을 바치는 일을 관리하는 감관을 봉상감관(俸上監官)이라 했다.
이들이 서울로 올라올 때는 지방관의 허가를 받은 뒤에 곡식을 운송할 수 있었다. 봉상감관은 업무의 성격상 사대부 가운데에서 선발하였는데, 이를 기피하면 도피차역률(圖避差役律)로 처벌을 받도록 규정되었다.
이들과는 그 성격이 다른 것으로 기술직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