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우통수(平昌 于筒水)
평창 우통수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자리한 한강의 발원지이다.
물의 빛깔이 곱고 맛 또한 다른 물보다 훌륭하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우통수의 물이 복판 줄기가 되어 한강을 흐른다고 해서 한중수(漢中水) 또는 강심수(江心水)라 불리기도 하였다. 우통수의 발원지는 오대산의 해발 약 1,2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대동지지』 등에는 한강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의 효명과 보천이 차를 끓일 때 길어다가 사용한 다천(茶泉)으로 속리산 삼파수, 충주 달천과 함께 조선의 3대 명수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