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서울, 千九百六十四年 겨울)
김승옥(金承鈺)이 지은 단편소설. # 개설
1965년 6월『사상계』에 발표되었고, 1966년 창문사에서 창작집으로 간행되었다. 이 작품으로 1965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내용
이 소설에서 작가는 꿈틀거리는 것을 사랑하는 서울거리의 소시민 셋을 등장시켜 그들의 행적을 통해 시민적 삶의 가치를 따져 보고 ‘우리가 너무 늙어버린 것 같지 않습니까?’라고 자조함으로써 우울한 진단을 하고 있다.
아내의 시체를 병원에 판 돈으로 밤거리에서 떠돌다 돈을 불구경하는 화재 현장에 던져버리고 여관에서 자살하는 가난한 서적 외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