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군(새별郡)
새별군은 함경북도 북동부에 있는 군이다. 본래 경원군이었는데, 1977년 새별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김일성이 ‘새별’처럼 일제 통치 하의 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국 광복의 서광을 비추어 주었다는 의미로 군 이름을 지었다. 2002년 기준 1개 읍, 3개 노동자구, 21개 리로 구성돼 있다. 군 소재지는 새별읍이고 인구는 11만여 명이다(1996년 추정).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경원평야와 두만강을 끼고 있어 쌀,옥수수,콩,감자 등 곡물 생산에 유리하다. 양잠업, 광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