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군(法洞郡)
법동군은 북한 강원도의 북서부에 있는 군이다. 1952년 북한 강원도 문천군의 일부와 이천군의 일부 지역을 통합하여 신설하였다. 지난날 풍하면 소재지 마을의 이름을 따서 법동군이라 하였다. ‘법동’은 예전에 ‘법골’이라고 불리던 마을로서 법을 다루는 관청이 있었던 듯하다. 2003년 기준으로 행정구역은 1개 읍, 19개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법동읍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축산업·과수업·양잠업이고 소규모 지방 공업이 발달하였다. 임진강 상류인 법동 이북의 산지들은 경관이 아름답고 남부는 노탄온천과 노탄약수가 유명하며 북부에는 마식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