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산군은 평안북도 남부 해안에 위치한 군이다. 동쪽으로 정주시, 서쪽으로 선천군, 북쪽으로 구성시·선천군, 남쪽으로 서해와 접해 있다. 고려시대 곽주부였다가 조선 초기 1413년(태종 13)에 곽산군이 되었다. 1914년에 정주군에 편입되었다가 1952년 정주군 서부를 분리하여 곽산군을 만들었다. 북쪽에서 뻗어온 산줄기들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바다까지 이른다. 지대는 북동쪽이 높고 남서쪽이 낮다. 경제는 농업이 기본을 이루고, 기계공업과 수산업이 부차적인 산업이다. 남쪽으로 평의선(평양∼신의주)이 통과한다.

조선 후기에, 황해도관찰사, 선천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여인(汝寅). 기대복(奇大復)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기의(奇薿)이고, 아버지는 도사 기성헌(奇誠獻)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01년(선조 34)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1]하였으며, 1604년 검열이 된 뒤 설서 · 홍문관정자 · 홍문관박사 · 부수찬 · 전적 · 병조좌랑 · 수찬 · 부교리 · 장성현감을 거쳐 1609년(광해군 1) 개성부경력(開城府經歷)을 역임하였다. 1612년 교리를 거쳐 이듬해 강화부사가 되...

조선후기 경기도수군절도사, 정주목사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오(汝悟). 참의 안요경(安堯卿)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목사 안진(安璡)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무과에 급제하여 경기도수군절도사를 거쳐 정주목사로 있을 때,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읍(隣邑)의 군졸을 이끌고, 능한산성(凌漢山城)을 수비하다가 성이 함락되자 자결하였다. 종제 안영달(安潁達)의 아들 안근(安根)을 양자로 하여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