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련사(團練使)
조선시대 사신(使臣)을 호송하고 영봉(迎逢)할 때 수행하였던 군사책임자. # 내용
고려시대도 지방관으로서의 단련사가 있었다. 1396년(태조 4) 4월 각 도의 모든 수령이 모두 병마단련을 겸하였는데, 수령의 품계에 따라 3품관을 사(使), 4품관을 부사(副使), 5·6품관을 판관(判官)이라 하였다.
이와 같이, 수령이 병마단련직을 띠게 됨으로써 지방문관수령이 군사권을 겸하게 되는 실마리가 된 것 같다. 초기에 지방제도가 정비되면서 단련사의 명칭은 없어지고 절제사(節制使)·절제도위(節制都尉) 등으로 수령의 군사지휘권 겸대(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