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원(李裕元)
조선 후기에, 함경도관찰사,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춘(景春), 호는 귤산(橘山)·묵농(默農). 이조판서 이계조(李啓朝)의 아들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41년(헌종 7) 정시문과에 급제, 예문관검열·규장각대교를 거쳐 1845년 동지사의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와 의주부윤·함경도관찰사를 지냈다.
고종 초에 좌의정에까지 올랐으나 흥선대원군과 반목하여 1865년(고종 2)에 수원유수로 좌천되었다. 그러나 그해 말 다시 영중추부사로 전임되어 『대전회통』 편찬의 총재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