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널무덤
덧널무덤은 널을 넣어 두는 널방을 나무로 짜 맞춘 무덤양식이다.
목곽묘·목곽봉토분·목곽분·나무곽 무덤이라고 한다. 나무널과 덧널 사이에 공간이 있는 형태이다. 지상에 설치한 것도 있으나 대부분 묘광 안에 설치되었다. 덧널은 다량의 목재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설치하여 나무널과 부장품을 함께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고구려와 한반도 남부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축조되었다. 대형 덧널에서 출토된 다종다양한 부장유물은 당시 사회와 문화를 복원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식동검이 많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