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엄사 지장보살본원경(金海 華嚴寺 地藏菩薩本願經)
김해(金海) 화엄사(華嚴寺)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은 1616년(광해 8), 전라도 빙발암에서 간행한 지장 신앙의 기본 경전이다. 『지장보살본원경』은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세운 서원과 수행을 설한 불교 경전이다. 임진왜란 이후 판각된 것으로 경상권에 유일하게 현존하며 인출 및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 또한, 권말의 간기와 간행질은 다양한 메타 정보의 토대 정보가 될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6월 1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