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본(徐有本)
서유본은 조선 후기에 『관제연혁고』, 『좌소산인문집』 등을 저술한 학자·문인이다. 서유구와 친형제간이며, 『규합총서』의 저자로 잘 알려진 빙허각이씨의 남편이다. 1762년(영조 38)에 태어나, 1822년(순조 22)에 사망했다. 1805년 가을에 동몽교관이 되었으나 1806년(순조 6) 관직에서 물러났다. 경학 연구에도 실증적인 학풍을 적용하여 『주자가례』를 연구하였으며, 『의례』를 가장 중시하였다. 초기에는 변려문 제작에 힘을 쏟았으나, 후기에는 당송팔가를 모범으로 삼아 명·청의 문장들을 모두 배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