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구역(西城區域)
서성구역은 평양직할시의 중심부 서북쪽에 위치한 구역이다. 면적은 9.3㎢이고, 인구는 14만 7,138명(2008년)이며, 15동으로 구성(2002년)되어 있다. 지명은 평양성의 서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구역의 북부와 동남부는 평야지대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시가지로 개발되어 있다. 동남부는 보통강 운하가 구역을 감싸고 흐르며, 아미산에서 발원한 용흥개(감흥소하천)가 감흥을 거쳐 운하에 유입된다. 여러 산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고, 다수의 출판사들이 밀집해 있다. 청동기시대 유적인 와산동유적과 장산동 1호·2호 무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