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뚝섬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과 광진구 자양동·구의동 일대의 지역이다.
둑섬, 뚝섬, 둑도, 뚝도, 살꽂이벌, 전관, 전교, 동교 등의 명칭으로 불렸으며, 한자로는 독도(纛島)라고 표기한다. 조선 태조 때 독기(纛旗)가 강류를 따라 떠내려 오자, 독제소(纛祭所)를 설치하고 봄·가을로 제사를 드린 데서 유래하였다. 관마(官馬)의 목마장이었고 군대의 열무장(閱武場)이기도 하였다. 한강 수운의 중요한 구실을 하였는데 한강변이 유원지로 변하면서 뚝섬한강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