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대사(日本 深大寺)
심대사는 8세기 초 한반도계 이주민들이 창건한 일본 도쿄도[東京都] 조후시[調布市] 진다이지모토마치[深大寺元町]에 있는 사찰이다. 정식 명칭은 후각산 쇼라쿠인 진다이지[浮岳山昌樂院深大寺]이다. 본존은 보관아미타여래상이다. 「연기(緣起)」에 따르면 733년 만공상인(滿功上人)이 심사대왕(深沙大王)을 모시고 법상종 사원으로 창건하였지만, 859년 천태종으로 개종되었다. 이후 후각산 진다이지라는 칙액(勅額)을 받고 진호국가(鎮護國家)의 도량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