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응도당(論山 遯岩書院 凝道堂)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은 충청남도 논산시 돈암서원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강당 건물이다.
200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돈암서원은 김장생의 학문을 이어받고자 1634년에 설립한 사립교육기관이다. 이후 사액서원이 되었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에도 훼철을 면하였다. 돈암서원의 응도당은 1971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본래는 행례의 중심 건물이었으나 이건 후에 강당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평면구성이며 절충적 공포 구성과 지붕의 ‘영(榮)’ 등이 남아 있다. 응도당은 강당으로서 보기 드물게 규모가 큰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