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近郊)
근교는 중심도시로부터 거리가 가까운 교외 지역이다.
근교의 사회·경제·문화 활동 모습은 중심도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심도시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며 중심도시에서 이주해 온 주민이 많다. 근교는 중심도시가 팽창하면서 중심도시에 편입되는 경우도 있다. 근교에서는 대도시를 기반으로 한 집약적인 근교농업이 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20㎞(50리)까지를 근교라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교외 지역의 범위는 중심도시의 규모에 따라서 다양하다. 무질서한 도시화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설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