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재 이단하 내외분 옷(畏齋 李端夏 內外分 옷)
외재 이단하 내외분 옷은 조선의 문신 이단하와 그의 부인이 입었던 17세기 옷과 부속품 6점이다. 이단하의 중치막(中致莫) 1점과 그의 부인이 입었던 원삼(圓衫) 1점, 누비저고리 1점, 봉대(鳳帶) 1점, 다리 1개 등 7점이 전해졌다. 이후 다리는 분실되어 현재 6점이 보존되어 있다. 후손에 의해 전해 내려 온 전세품으로 현재 후손 이위의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다. 17세기 후반의 복식 양식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삼과 그 부속품은 전세 유물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후손들이 혼례 등에 실제 사용하였으며 변형의 흔적이 많다. 1965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