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창의회맹소(湖南倡義會盟所)
호남창의회맹소(湖南倡義會盟所)는 1907년 호남 지역에서 기삼연을 중심으로 결성된 의병연합부대이다. 1907년 10월 30일 전라남도 장성의 수연산(隨緣山) 석수암(石水庵)에서 의병장 기삼연(奇參衍)의 의병부대를 포함한 4∼5개의 의병부대가 연합하여 결성되었다. 1908년 1월까지 호남 지역 의병 봉기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으며, 1908∼1909년 호남 지역이 의병항쟁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