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金尙俊)
김상준은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대원으로 인도와 버마(지금의 미얀마) 국경지대인 임팔 전선에 투입되어 대일 전쟁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이다.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원으로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단 제4단 한국청년훈련반에서 훈련을 받았고, 1941년 1월 한국청년전지공작대가 한국광복군 제5지대로 편성되자 제5지대 대원이 되었다. 1943년 8월 영국군과 한영군사상호협정이 체결되어 인도·버마(지금의 미얀마) 지역에 한국광복군이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자 인면전구공작대 대원으로 임팔 지역에서 대일 전쟁에 참가하였다.